부산시설공단, 장례행정 전공 대학생에 ‘현장실습 교육’ 지원

입력 2024-07-08 17: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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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부산과학기술대와 협력
매년 50시간씩 장례 행정 실무 전수
부산시설공단 ‘장례지도사 현장실습 교육’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 ‘장례지도사 현장실습 교육’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의 대표 공영장사시설인 부산영락공원에서 장례 행정을 전공하는 지역 대학생을 위한 실무 전수를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지난 6월 말~7월 초 부산영락공원 장례식장에서 ‘장례지도사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2년 장례지도사 국가자격증이 만들어짐에 따라 부산 유일의 장례지도사 관련 학교인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2018년부터 협력을 시작한 이후 해마다 장례지도사로서 필요한 장례식장 현장실습(50시간) 교육과정을 재능기부로 이어오고 있다.

‘장례지도사 현장실습 교육’은 ▲고인 수습 ▲염습·입관 ▲고인위생처리 ▲위생보호구 사용 방법 ▲분향실 설치 ▲장례상담 ▲화장예약 ▲장례 행정절차 등 장사업무에 관한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현장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현장 실습지도사인 허수봉 공단 장사운영팀 과장(장례 5급)은 “공단이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실습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고 장례지도사의 지식과 실무 능력이 겸비된 장례지도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림 이사장은 “양질의 현장 교육을 제공하고 역량과 현장 적응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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