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시민 안전 최우선, 재난 대비 선제적 대응” 지시

입력 2024-07-09 12: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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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에 직원 1/3 비상근무 돌입, 실시간 상황 공유 전파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하라고 주문하고 있다./사진=포항시

포항시는 8일 늦은 밤부터 시작한 비가 9일 오전 8시까지 평균 82.1mm(최대 대송운제산 165mm)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8일 밤 11시 30분 비상 1단계 근무를 실시, 읍면동과 시청 전 부서 2명 이상 근무를 실시했다. 이어 9일 오전 0시 40분 호우경보가 발효된 즉시 읍면동 포함 전부서 1/3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 등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비는 국지성 폭우로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포항시는 재난 소통방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며 빠른 초동 대처에 나섰고, 위험 요소 발견 시 즉각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강덕 시장은 9일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회의를 주재해 집중 호우 기간 동안 산사태, 범람 위험 지역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위험 징후 발생 시에는 읍면동장의 판단하에 주민들을 즉각 대피시킬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기상 예측과 달리 돌발성 폭우가 관측될 수 있어 이에 대해 기상 관련 전문가와 함께 면밀한 분석을 통해 대비하는 것은 물론 예비 펌프를 불시에 동원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추는 등 시민 안전보호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향후 공공시설 및 사유 시설 피해가 있는지 면밀히 조사에 나서는 한편 이후 비 예보가 지속적으로 이어짐에 따라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선제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9일 오전 10시 현재 포항시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해제됐으며, 안전 상의 문제로 통제됐던 일부 구간의 도로도 통행이 재개 됐다. 단, 죽장면 물놀이 관리지역과 섬안큰다리 하부도로 5곳은 통제 중이다.

스포츠동아(포항)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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