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국제기구 취업 기회 제공
16일까지 사전접수 지원자 모집
부산시 국제기구 진출설명회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국제기구 진출설명회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오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청년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글로벌기업이 함께하는 국제기구 진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이 국제기구·글로벌 기업에 취업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6일까지 국제기구 진출설명회 사전접수 지원자를 모집한다.

행사에는 유엔사무국 등 해외 소재 국제기구 7곳이 참여해 ▲국제기구·인사정책 소개 ▲다양한 직무 소개 ▲이력서 작성법·질의응답 등을 진행한다. 또한 사전접수 서류심사 통과자들에게 모의 면접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6일까지 외교부 국제기구 인사센터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 팝업창 또는 시 국제기구 진출설명회 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이번 행사에 ▲부산 지역 국제기구 홍보관 ▲시 청년정책·대학생 취업 지원 상담 공간 등을 운영해 청년의 취업에 도움이 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국제기구 진출설명회는 국제기구 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쌍방향 정보 교류를 위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부산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뿐 아니라 해외 취업 경험의 발판이 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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