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중학교 교원 대상 ‘직업계고 설명회’ 성료

직업계고·직업교육 인식개선 나서
중·고교 진로 교육 연계성 확보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8~9일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직업계고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지난 8~9일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열린 ‘직업계고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내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부장 교사, 진로진학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직업계고와 직업교육에 대한 올바른 안내를 통해 중학교 교원들의 직업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지정이 부산기계공고 교감이 강사로 나서 지난 8일에는 남부·해운대교육지원청 관내 교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9일에는 서부·북부·동래교육지원청 관내 교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각각 강의했다.

지 교감은 마이스터고 4개교, 특성화고 32개교, 고등기술학교 1개교 등 지역 직업계고 37개교에 대한 소개, 주요 교육활동, 지원 정책에 대해 안내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의 역점 사업인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한 직업계고 체제 전면 개편 등 경쟁력 강화 방안도 설명했다.

안내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직업계고 교육 내용, 진로·취업 등에 대한 참가자들의 궁금증도 해소했다.

시교육청은 직업교육 전반에 대해 홍보한 이번 설명회가 중학생들의 진로·진학지도 지원과 중·고등학교 진로 교육의 연계성을 확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과 교원들의 직업계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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