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침수 피해 딸기 육묘 복구 방법 제시

입력 2024-07-18 08: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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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 심각한 모종 제거
살아남은 모종 깨끗이 씻어 약제 처리
약해진 모종 생육 촉진을 위한 비료 및 영양제 공급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여름 장마로 인한 침수 피해를 겪는 딸기 육묘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복구 방법을 제시했다. 먼저 전기 차단 및 안전 조치 후 침수된 시설과 장비를 점검하고 정리해야 한다. 

양액기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수리하고 배관을 세척해야 한다. 육묘장 바닥의 진흙을 제거하고 약제로 방역을 실시해 병균 확산을 막아야 한다. 침수된 모종은 제거하고 살아남은 모종은 깨끗이 씻어 약제로 처리해야 한다. 

과습과 일조 부족을 막기 위해 관수량을 줄이고 환기를 강화해야 하며, 약해진 모종의 생육을 돕기 위해 비료나 영양제를 공급할 것을 권장했다.

도 이인하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육종팀장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겪은 딸기 농가는 복구작업과 더불어 병해충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침수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육묘 관리와 병해충 예방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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