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부산 혁신 전략 발표
3개 분야 10개 과제 추진
3개 분야 10개 과제 추진

부산시가 18일 알로이시오기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7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18일 알로이시오기지 1968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7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구현에 필수적인 디자인 혁신 방안을 디자인 분야 민·관·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디자인은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뿐 아니라 시민 삶의 질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최근 공공부문에서도 도시 전반에 창의적인 디자인을 도입하는 적극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만큼 시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혁신이 동반돼야 한다.
이번 회의는 ▲박 시장의 모두발언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의 디자인산업 역할과 특성 기조발표 ▲정용채 ㈜슬래시비슬래시 대표의 디자인 기업 크리에이티브 센터 사례발표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의 디자인 부산 혁신 전략 정책발표 ▲참석자 의견 청취·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가 발표한 디자인 부산 혁신 전략은 디자인 기반 글로벌 허브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글로벌 디자인 혁신 ▲차세대 디자인산업 선도 ▲글로벌 디자인 자산 확충 총 3개 분야 10개 과제로 구성된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시가 제안한 디자인 부산 혁신 전략에 공감하면서 이 전략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디자인이 뿌리산업의 근간이 되도록 육성하고 디자인을 종합적 개념으로 이해하고 융합해 디자인산업을 특성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 디자인 분야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디자인 혁신을 기반으로 한 품격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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