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공원 등 행락지 주변 설치, 분사 시 4시간 정도 해충 접근 막을 수 있어

생태공원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모습./사진=청도군

생태공원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모습./사진=청도군


청도군(군수 김하수)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설치한 7곳의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민들이 야외활동 시 분사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분사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및 기피제 보충 등 내부 점검 위주로 실시했다.

분사기는 △남산계곡 입구, △새마을공원, △낙대폭포, △청도읍성, △덕절산 생태공원, △공암풍벽, △운문댐 하류보 등 총 7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버튼을 누르고 손잡이를 당기면 약 10초간 약품이 분사되고 팔·다리 등 노출 부위에 가볍게 뿌리면 4시간 동안 해충의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군민들께서도 야간 산책 시 해충으로 인한 불편을 감소시키기 위해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사용주시길 바라며,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감염병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청도)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강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