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 나서

자체 개발한 Q&A 자료집 현장 보급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 위해 마련

‘Q&A로 알아보는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도움 자료‘ 표지.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Q&A로 알아보는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도움 자료’를 전체 중학교 171곳에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학교 현장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문해력을 높이고 202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의 3개년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교육과정 컨설턴트, 교육과정 지침 개정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갖춘 중학교 교장, 교감, 교사들로 집필진을 구성하고 자료집을 개발해 왔다.

자료집은 학교 자율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관련한 질문과 답변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부산 교육과정 구성 방향 ▲학교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준 ▲자유학기 ▲학교자율시간 ▲진로연계교육 ▲학교 교육과정 지원 등이다.

질문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연수 시 현장에서 주로 궁금해했던 내용으로 구성했다. 답변은 시교육청 지침을 근거로 제시하고 교육과정 전문가들이 국가 교육과정과 부산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작성해 교원들의 쉽고 빠른 이해를 돕는다.

시교육청은 현장에서 자료집을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학교지원서비스 홈페이지에도 탑재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 자료집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도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통해 다양하고 자율적인 부산형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