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체육회는 집중호우 피해를 본 영동군 지역주민들을 위한 구호지원금 100만원을 영동군체육회에 전달했다고 24일 전했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자매도시인 영동군의 피해 상황을 전해 듣고,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구호지원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한 교류와 상호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오산시민의 따뜻한 손길이 영동군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어 자매도시인 오산시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2000년 6월23일 영동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고향사랑기부금 기탁과 관광지 할인 혜택 제공,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추진 등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오산| 최원만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n@donga.com




최원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