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특강 진행

“특강 통해 노년기 우울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특강후 단체사진 사진=의성군

의성군은 노년층의 긍정적 소통과 사회적 관계 형성 증진을 위해 26일 안계노인복지관에서 기웅아재와 함께하는‘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특강을 진행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치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기웅아재(방송인)의 ‘당신이 살아온 삶이 최고의 감사이자, 기적입니다.’라는 주제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정신건강이 악화되는 노년층의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고 외로움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OO 어르신은 “오랜만에 여러 사람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 활력을 돋우고, 특강을 통해 노년기 우울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가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웅아재는 행사를 진행하는 중간에“미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지므로 어르신의 삶에서 빨리 빠져나오게 하여 남아 있는 시간이 힘든 고개가 아니길 바라며, 내 가족에게만 얽매여 살 것이 아니라 이제는 나의 삶의 수준을 높여 행복과 감사를 찾는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운영으로 의성군의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토크 콘서트를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의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의성)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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