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안전모 미착용 등···보호장구 착용 관리 감독 허술 지적
전북 장수군이 정전 예방, 운전자, 보행자, 주민 안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가로수 정비 사업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등 안전불감증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가지치기 작업은 낮게는 2m, 높게는 4m가 훌쩍 넘는 나무의 가지를 자르는 작업으로 안전모 등 기본적인 안전장치가 필수임에도 장수군은 가로수 가지치기에 투입된 인부들에게 보호장구도 없이 작업을 실시했다.
12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장수읍 장수읍파출소 앞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지치기 작업에 참여한 인부들은 단 한 사람도 안전모를 쓰고 있지 않았다.
또한, 안전도구 없이 2~4m 높이의 나무에 올라 줄기에 몸을 맡긴 채 한 손으로는 가느다란 나무의 끝부분을 위태롭게 잡고 또 다른 한 손으로는 톱질을 하고 있었다.
군 관계자는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으나 날씨가 더워서 안 한 것 같다”며 “바로 시정조치하고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박이로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박이로 기자

지난 9일 장수읍 남동 사거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지치기 작업 중인 인부들 사진. 사진제공=박이로 기자
전북 장수군이 정전 예방, 운전자, 보행자, 주민 안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가로수 정비 사업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등 안전불감증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가지치기 작업은 낮게는 2m, 높게는 4m가 훌쩍 넘는 나무의 가지를 자르는 작업으로 안전모 등 기본적인 안전장치가 필수임에도 장수군은 가로수 가지치기에 투입된 인부들에게 보호장구도 없이 작업을 실시했다.
12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장수읍 장수읍파출소 앞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지치기 작업에 참여한 인부들은 단 한 사람도 안전모를 쓰고 있지 않았다.
또한, 안전도구 없이 2~4m 높이의 나무에 올라 줄기에 몸을 맡긴 채 한 손으로는 가느다란 나무의 끝부분을 위태롭게 잡고 또 다른 한 손으로는 톱질을 하고 있었다.
군 관계자는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으나 날씨가 더워서 안 한 것 같다”며 “바로 시정조치하고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박이로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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