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까지 6개 분야 17개 행사 참여
통합입장권 판매·11개 호텔과 협력
통합입장권 판매·11개 호텔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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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시월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시의 새로운 바람이라는 주제의 ‘페스티벌 시월’은 10월의 바람과 시의 바람을 형상화해 생산적 즐거움과 변화를 위한 기회를 열어주는 축제의 장이다.
시는 6개 분야 17개 국제행사에 ‘시월’ 브랜드를 활용한 연계 마케팅을 추진해 10월에 세계인이 반드시 방문할 가치가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브랜딩에 본격 나선다.
주요 행사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국제록페스티벌, K뮤직시즌 굿밤콘서트,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월드크리에이터페스티벌, 비욘드한글&K컬처, 국제음식박람회&마리나세프챌린지, 수제맥주페스티벌, 아시아창업엑스포, 부산디자인페스티벌, 한아세안패션위크, 데이터글로벌해커톤, AI데이터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통합입장권은 관광 상품화를 위해 참여 행사를 연계해 총 3종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지역호텔 객실 상품과 통합입장권을 연계한 묶음관광상품과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플랫폼 씨트립을 통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을 겨냥한 중국개별관광객 특화 관광상품도 개발해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을 구매하면 ‘페스티벌 시월’ 17개 참여 행사와 벡스코 야외에서 행사 기간 중 개최되는 ‘사일런스 뮤직 앤 파티’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통합입장권 판매는 오는 8월 30일부터 페스티벌 시월 공식 애플리케이션과 11개 협력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개최 기간 참여 행사 간의 교류 지원을 위해 벡스코 야외에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공간인 ‘시월빌리지’와 ‘시월파빌리온’을 임시 조성한다.
시는 ‘페스티벌 시월’ 개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 등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내달 중 최종보고회를 열어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시는 사람을 모으는 도시보다는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의 변모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도시마케팅과 브랜딩 추진에 있어 이번 ‘페스티벌 시월’이 크게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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