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원작 IP 추가 등 총 18편
다양한 스토리텔링 장르 제작 가능
다양한 스토리텔링 장르 제작 가능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마켓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부산스토리마켓은 모든 콘텐츠의 원천인 스토리가 영화, 시리즈 등 다양한 비주얼 기반의 스토리텔링 장르로 제작될 수 있도록 영상화 판권이 거래되는 세일즈 마켓이다.
지난 2018년부터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스토리까지 소개해 온 부산스토리마켓은 올해 프랑스의 원작 IP를 새롭게 포함해 총 18편의 해외 IP 선정작을 선보인다.
대만콘텐츠진흥원을 통해 접수되고 한국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대만 IP는 총 10편(도서 5편, 웹소설 3편, 웹툰 2편)으로 지난해 대비 웹툰이 새롭게 추가됐다.
선정된 대만 IP들은 인간 내면의 본질을 탐구하고 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보편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뛰어난 상업성을 갖췄다.
일본에서는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VIPO)를 통해 도서 5편과 만화 1편, 총 6편의 IP가 선정됐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 속에는 ‘어리석은 장미’ ‘리트’ ‘마술사’와 같이 이미 국내에 번역돼 출간된 작품들도 포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작품성과 상업성을 검증받은 만큼 영화, 영상 산업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IP 작품들은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과에서 선정한 도서 1편과 웹소설 1편이다. 지난해까지 리메이크를 위한 프랑스 영화 IP를 소개해 왔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원작 IP를 부산스토리마켓에서 선보인다.
2024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스토리마켓은 오는 10월 5~8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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