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공천’ 움직임에 단호히 대처”

최봉환 부산 금정구청장 예비후보. (사진제공=최봉환 선거사무소)
최봉환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시당 공관위는 8일 면접심사까지 마쳤다. 이제 남은 것은 경선 발표와 그 절차에 돌입하는 것”이라며 “적합도 조사에서 1인이 50% 이상 지지를 받는 후보가 없는 경우 ‘경선’을 한다는 원칙이 사라졌다. 지역에서는 ‘특정 인물 전략공천 가짜뉴스’만 무성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당 차원에서도 경선과 전략공천 주장이 서로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전해 들었다. 그만큼 지역 상황이 만만치가 않고 전략공천으로 자칫 표가 갈라지는 경우 ‘필패’라는 위기의식을 말한다”면서 “이것이 반드시 경선해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부산시당 공관위가 차일피일 발표를 늦추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보수의 성지인 부산에서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는 일들이 자행된다면 어떻게 민심을 얻을 수 있겠냐”고 반문하며 “신뢰와 주민 공감을 바탕으로 행복한 금정 실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관위는 오는 11일에 경선 관련 사항을 결정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지 변호사를 전략공천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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