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키나, 남다른 소감 “새 시작할 수 있어 행복”

키나, 사진=어트랙트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로 돌아온 키나가 남다른 컴백 소감을 말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원 멤버 키나에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가 합류하며 5인조로 재편, 20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튠(Love Tune)]을 발매한다.

2022년 11월 4인조로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서 100위로 진입해 17위까지 오르며 이른바, 중소돌의 기적을 보여줬다. 그러나 멤버 전원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분쟁 갈등을 빚었고, 멤버 키나만 항고 취하서를 법원에 내고 소속사로 복귀했다. 이후 어트랙트는 5인조로 팀을 재정비 했다.

20일 피프티 피프티 컴백 기념 기자 쇼케이스에서 키나는 “다섯 멤버에게 많은 관심을 줘 감사하다. 오늘이 오기까지 많은 노력, 준비가 있었다.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시작을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남다른 컴백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감정을 느끼고 생각을 했다. 응원해주는 분들 덕분에, 좋은 새 멤버들과 다시 무대에 서서 진심으로 영광이다. 최선을 다하는 피프티 피프티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러브’ 버전과 ‘튠’ 버전 2가지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SOS’와 선공개 곡 ‘Starry Night’을 포함해 ‘Push Your Love’, ‘Gravity’ 그리고 영문 버전의 ‘Starry Night’, (ENG Version) ‘SOS’(ENG Version)까지 총 6개 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SOS’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감이 어우러져 꿈을 꾸는 듯 환상적인 무드를 선사하는 곡이다.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돼 구름 위를 걷고 있는 듯한 특별한 기분을 선사한다.

피프티 피프티는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8월 선공개 곡 ’Starry Night(스타리 나잇)‘을 공개, 9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공개 직후 아마존 뮤직의 ’믹스테이프 아시아‘ 커버와 동시에 플레이리스트 100곡 중 1번 트랙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그룹은 이날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