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본관 사진제공|한국마사회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각 ISO 37001 및 37301)은 기업 윤리경영 체계의 글로벌 기준 부합 여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최초 인증 후 2년간은 사후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3년 차에는 갱신 심사를 받는 등 엄격한 관리를 하고 있다.
마사회가 지난해 취득한 통합인증은 특정 사업장, 특정 직군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사업장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인증유지를 위해 전년도 개선 권고사항을 모두 이행하는 등 실효성 있는 활동을 추진해 왔다.
마사회는 CEO의 윤리청렴경영 의지를 확인하는 경영진 면담, 21개 부서에 대한 샘플링 심사에서 ‘부적합 사항’ 0건으로 사후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심사에서 나온 개선사항은 차년도 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개선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함께 ESG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바, 많은 기업들에서 이미 보편화 되어있다”며 “이와 같은 경영시스템이 실효성을 갖추고 전 임직원이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