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역주민 숙원 ‘법성-홍농 간’ 국지도 4차로 개통

도로 연장 5.6㎞, 도로 폭 19.5～25m(4차로), 교차로 6개소 등 총 사업비 949억원 투입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이 지난 8일 영광군 법성-홍농 간 국지도 4차로 개통식에서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영광군

전남 영광군이 지난 8일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법성-홍농 간 국지도 4차로 개통식을 개최하고 다음 날인 9일 도로를 전면 개통했다.

이번 개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전라남도·영광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공사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통식에 참석한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는 “영광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법성-홍농 간 국지도 확·포장공사가 마침내 완공돼 감회가 새로우며, 국지도 개통으로 한빛원전 재난사고 발생 시 방재도로 기능을 확보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것은 물론 간선교통망 확충으로 도로이용자와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성과 홍농을 새롭게 잇는 국지도 15호선은 전라남도가 추진한 사업으로 도로 연장 5.6㎞, 도로 폭 19.5～25m(4차로), 교차로 6개소 등 총사업비 949억 원을 투입해 2015년 말 공사를 착공해 지난 9월 공사를 완료했다.
영광｜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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