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더 플라자, K-뷰티 체험 ‘원더러스트 코리아’ 두 번째 시리즈 출시

서울 태평로 호텔 더 플라자가 외국인 관광객 대상 패키지 ‘원더러스트 코리아’의 두 번째 시리즈 ‘원더러스트 코리아 #2’를 공개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헤어숍, 뷰티의원, 화장품 등 K-뷰티를 테마로 한 패키지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미용서비스업종 거래액은 364억 원으로 2019년 대비 231% 증가했다. 특히 개인별 맞춤 색상을 진단해 주는 ‘퍼스널 컬러’ 상품이 약 75%(273억 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더 플라자는 호캉스와 함께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 ‘원더러스트 코리아 #2’를 마련했다.

패키지는 두 가지 종류로 A 타입은 디럭스 객실 1박과 조선미녀의 제품, 맑은쌀꿀채운마스크과 맑은쌀채운토너, 한방 세럼 디스커버리키트 등으로 구성됐다. 조선미녀는 쌀 추출물과 한방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다.
B 타입은 디럭스 객실 1박과 퍼스널 컬러 이용권을 포함했다. 이용권은 ‘더봄 명동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 서비스(유료)를 지원한다.

패키지 투숙 기간은 10월 2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패키지를 구매하면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K-컬처 체험이 가능한 ‘원더러스트 코리아 #1’의 외국인 투숙률은 약 75%에 달한다”며 “외국인 투숙객이 증가세인 만큼 ‘고궁투어 패키지’, ‘원더러스트 코리아 시리즈’ 등 방한 관광객을 위한 패키지를 지속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