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회 ‘전국 반려견 스포츠 대회’에 205팀 참가 464개 경기 치뤄…
대표 종목 최우수 10명에게 경기도지사 상장, 그 외 153명에 대회상장 시상…
처음 신설된 유기견 입양부에 24팀 참가, 입양견 ‘치리’에 최우수상 수여…
매 경기 전광판 해설자 중계로 모두가 즐기는 반려견 스포츠 대중화에 기여
대표 종목 최우수 10명에게 경기도지사 상장, 그 외 153명에 대회상장 시상…
처음 신설된 유기견 입양부에 24팀 참가, 입양견 ‘치리’에 최우수상 수여…
매 경기 전광판 해설자 중계로 모두가 즐기는 반려견 스포츠 대중화에 기여
사진제공ㅣ경기도북부청
23일과 24일 양일간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반려견 스포츠대회’가 총 205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열린 반려견 스포츠대회 가운데 가장 긴시간동안 많은 경기가 열린 대회로 구조동물입양부가 처음 신설돼 진행됐다. 반려견 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소속단체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 경기 해설 중계 등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플라이볼 4개부문, 어질리티 1개부문 등 대표 종목 10개부문의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과 함께 부상이 수여됐으며, 그 외 경기 우승자 104명에게는 대회상장과 뱃지, 트로피, 부상 등이 수여됐다.
대표 종목 10개부문의 경기도지사상 수상자는 ▶구조동물입양 부문 정영록과 반려견 치리 ▶점핑 부문 이지은과 반려견 치노 ▶어질리티 부문 이슬기와 반려견 쿠키 ▶비기너3 부문 이경훈과 반려견 리아 ▶노비스1 부문 권민서와 반려견 윌리, ▶노비스2 부문 변미례와 반려견 숨, ▶플라이볼 싱글 부문 김채윤와 반려견 마롱, 김태수와 반려견 태풍, ▶플라이볼 페어 부문 최지민과 반려견 천진, 나희연과 반려견 로다이다.
처음 신설된 구조동물 입양부에는 총 24팀이 참가한 가운데 한 수상자는 “1년전 반려마루에서 흑설이를 처음 입양했는데 워낙 활동적인 아이라 독스포츠를 운동삼아 했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매 경기마다 3인의 해설자와 진행자가 심사 기준과 경기 내용을 대형 전광판으로 중계해 반려견 스포츠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까지도 경기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큰 규모로 반려견스포츠 대회를 치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에 계신 반려인들의 뜨거운 호응덕분에 경기수가 늘어나는 등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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