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연합 비즈마켓 행사 통해 수익금 전액 기부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청소년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이 1년간 활동으로 만든 창작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지난 11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기부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청소년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이 1년간 활동으로 만든 창작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지난 11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기부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박운호) 청소년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이 1년간 활동으로 만든 창작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이 1년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창작한 제품(키링, 공예품 등)을 마켓 행사에서 판매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대금(140여 만원)을 전액 기부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2023년에 이어 2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열정, 도전정신 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창업진흥원 지원으로 운영되는 청소년비즈쿨은 동아리 활동과 사회적 참여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경험이 되고 있다.

박운호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창작물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경험을 통해 사회의 건강한 일원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우리 학생들이 바르게 알고, 깊이 생각하며, 옳은 길을 걷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