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금액 예상…현재 13억 돌파

2025 희망나눔캠페인 참고사진 사진=의성군

2025 희망나눔캠페인 참고사진 사진=의성군


의성군은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약 62일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의성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2025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올해도 어김없이 각 읍면에서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의 각종 단체에서 이웃돕기추진위원회을 구성하여 나눔의 열기의 온도를 전달하고 있으며 18개 읍면이 모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모금행사는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주민, 기관 및 단체, 출향인사 등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더해져 12월 26일 기준 13억 7천4백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 5천2백만원 대비 1억 2천2백만원, 9.7%가 증가하여 역대 최고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모금행사는 2025년 1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해는 최종 14억을 달성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동재원으로 조성되어 생계의료 및 화재복구비 등의 긴급지원, 명절 위문금,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및 각종 기획사업 등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 저소득층에게 배분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모금행사를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은 어려운 경제 상황도 이겨내는 힘과 용기를 줄 것이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눌수록 행복이 쌓이는 의성군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의성)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김병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