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점 ‘허니파머스’ 팝업스토어에서 1+등급 꿀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판교점 ‘허니파머스’ 팝업스토어에서 1+등급 꿀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상생협력 프로젝트 일환으로 국내 양봉농가 살리기에 나섰다. 

정부가 시행 중인 꿀 등급 제도의 정착과 활성화를 도와, 국내산 천연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꿀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

경기 양평군 용문산에서 천연 벌꿀을 생산하는 ‘허니파머스’와 손잡고 1+등급 인증을 받은 꿀 상품을 선보였다. ‘허니파머스 1+등급 벌꿀 6종 세트’, ‘허니파머스 1+등급 헛개나무 벌꿀’ 등으로 구성했다. 9일까지 판교점에서, 10~16일 목동점, 17~23일 미아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28일까지 진행하는 설 선물세트에 포함돼 오프라인 전 점포에서 구매 가능하다.

회사 측은 “꿀뿐 아니라 요거트와 건강청 등 식음료와의 협업을 통해 새 먹거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으로의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며 “농가와 적극 협업해 현대백화점에서만 제공하는 차별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