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발자취를 되새기는 새로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광복 80주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각 지자체와 협력하여 ‘독립운동가 길’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실제로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역사적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반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이 일제강점기를 이겨내고 독립을 쟁취한 역사적 성과를 자랑스럽게 되새기며,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반크는 전국 각지의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했던 장소를 중심으로 독립운동가 테마 길을 조성하고, 광복 80주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각 지역의 지자체와 협력하여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별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의 관광 코스 길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어, 서울 망우동 망우리공원의 경우에는 방정환, 오세창, 한용운, 조봉암, 지석영, 문명훤, 장덕수 등 7명의 연보비를 중심으로 산책로를 조성해 자체적으로 독립운동가 길을 만들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반크는 각 지역의 독립운동가들의 기념비와 활동지를 이어주는 독립운동가 길을 제안하고 추진하고자 한다.

각 지역 지자체와 협력하여 이들 독립운동가 길을 조성하면, 시민들은 이 길을 따라가며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업적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들이 걸었던 실제 길을 체험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직접 기억하고 계승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크는 이러한 독립운동가 길을 각 지역 지자체와 협력하여 추진하며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 길을 주요 관광지와 연계하는 등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기릴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각 지역별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적 장소를 찾고, 자부심을 느끼며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당 캠페인은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관광 활성화와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이 대한민국의 주권과 정체성을 바로 세운 초석이 되었다는 점과 이들의 이야기가 단절되지 않고 현재와 미래 세대에 전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캠페인의 포스터를 반크 공식 사이트와 글로벌 사진 공유 사이트인 ‘플리커’에서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반크는 누리꾼들이 포스터를 내려받아 가족과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광복 80주년 캠페인의 메시지가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반크 박기태 단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광복 80주년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각 지역 지자체와 협력하여 독립운동가 길을 조성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역사적 장소를 직접 방문하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발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광복의 완성을 향한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은 대한민국의 주권과 정체성을 바로 세운 초석이 되었으며, 이들의 이야기가 단절되지 않고 현재와 미래 세대에 전해져야 한다”고 했다.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 반크 김지혜 청년 연구원은 “독립운동가 길은 각 지역과 협력하여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시민들이 독립운동의 정신을 몸소 느끼고, 지역사회의 역사적 가치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독립운동가 길을 걸으며 사람들이 광복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반크의 이번 기획이 광복 80주년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구체화되길 늘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반크는 앞으로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반크는 이번 온라인 광복의 길 지도 캠페인과 더불어 2025년 광복 80주년 기념 사업의 7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를 세계에 알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 지향적인 국가 비전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캠페인, 21세기 외국인 독립운동가 예우 캠페인,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주권을 실현하는 캠페인, AI 한국 국가 브랜드 제고 캠페인, 광복 80주년을 빛낼 홍보대사 양성 캠페인 등이 예정되어 있다. 각 캠페인은 광복의 정신을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시각으로 확장하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여론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