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은 포천시 예산 32억 8천만 원 포함한 총 47억 원

백영현 시장(오른쪽 여섯번째)이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지난 13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2025년 부속합의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ㅣ포천시

백영현 시장(오른쪽 여섯번째)이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지난 13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2025년 부속합의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ㅣ포천시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지난 13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추진을 위한 2025년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는 포천시장과 경기도교육감(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협력해 학생들의 조화로운 성장을 돕는 지역을 말한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바탕으로,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며 미래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양 기관은 3대 추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16개 세부 사업을 진행한다. 3대 추진 목표는 ▲(자율)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균형)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통한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미래) 포천 특색에 기반한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 등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포천시 예산 32억 8천만 원을 포함한 총 47억 원이다.

특히, 포천에서 중점 추진하는 ‘미래인재핵심역량 함양 사업(20억 원)’과 ‘특색 있는 1인 1특기 사업(10억 원)’ 등 다양한 사업을 교과과정에 투여해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포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학교가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