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메치기, 윷놀이 한판’ 수원 화성행궁 광장이 떠들썩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청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청



지난 15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개최된 ‘제36회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원문화원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풍물 공연, 윷놀이 대회, 떡메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떡을 만들고 윷놀이를 즐기는 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월 대보름은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소중한 날”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청

이재준 수원시장이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청


행사는 수원두레보존회의 신명나는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128개 팀이 참가한 윷놀이 대회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떡메치기, 부럼 깨기, 주먹밥 나눔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IBK기업은행, 수원농협, 수원권선신협 등 지역 기업들의 후원으로 윷놀이 대회 경품 및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게다가 수여성병원의 의료진이 행사장에 상주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노력했다.

수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