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주연 ‘승부’ 3월 26일 극장 개봉…포스터는 이병헌만 등장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주연한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해 오랫동안 공개되지 못했던 영화 ‘승부’가 마침내 3월 26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올타임 대한민국 연기 레전드 이병헌이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조훈현 국수의 승부사적 모습까지 그대로 담겨 있어, 포스터만으로도 영화의 압도적인 힘을 느끼게 한다.

다만 투톱 주연한 유아인의 모습은 포스터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한편, ‘승부’는 ‘보안관’의 김형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공작’, ‘검사외전’ 등을 만든 영화사월광에서 제작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