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 위한 농식품 바우처 사업 추진

인천광역시는 취약계층의 농식품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지원한다(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광역시는 취약계층의 농식품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지원한다(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광역시는 취약계층의 농식품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을 포함한 가구이며,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인 가구는 월 4만 원, 4인 가구는 월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 바우처 카드는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대형마트, 편의점, 중소형 마트, 온라인몰 등이다.

신청은 2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및 농식품 바우처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박중우 농축산과장은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농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과 영양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형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