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 KTTA 어워드, “포항두호고 탁구팀은 국내 최강전력”

대한탁구협회 KTTA AWARDS 2025에서 포항두호고가 최우수단체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두호고등학교

포항 두호고 ‘최우수 단체상, 최우수지도사상, 신인상’ 휩쓸며 국내 최강팀 입증

대한탁구협회(회장 이태성)가 지난 14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KTTA AWARDS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많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시상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지난해 대한탁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전국대회 남고부 단체전을 전부 우승한 포항두호고등학교가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최고의 활약으로 최우수 단체팀상을 수상했다.

대한탁구협회 KTTA AWARDS 2025에서 최우수 단체상과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두호고 장세호 코치와 탁구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두호고등학교

또한 두호고 장세호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올해 졸업한 김가온 선수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포항 두호고는 2020년, 2021년 연속 전관왕을 기록하며 최우수 단체팀 수상을 시작으로 2022년, 2023년 우수단체팀상, 2024년 또한번 최우수 단체팀으로 선정돼 매년 시상대에 올랐다.

2024년도 첫 대회 3월 전국 학생 종별 3관왕(전관왕)으로 시작해 전국 종별, 문화관광부장관기, 대통령기(4연패), 마지막 대회 전국체전 금메달 3개(전관왕)로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20년대 단체전만 20번째 우승을 이루어낸 어마무시한 최강의 전력을 이어가고 있다.

두호고 장세호 코치는 “KTTA AWARDS 2025에서 최우수 단체상, 최우수지도자상, 신인상을 수상해 큰 영광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고생한 우리 두호고 선수들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포항에서 탁구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에 더욱더 매진할 것이며, 포항 탁구 발전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