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업무협약식. 윤두현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왼쪽)과,최우열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사진제공|그랜드코리아레저

그랜드코리아레저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업무협약식. 윤두현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왼쪽)과,최우열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사진제공|그랜드코리아레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윤두현)는  국내 모빌리티 기업 카카오모빌리티와 방한 외국인 유치 증대와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세븐럭 플러스’ 이용 고객과 외국인 방문객에게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한국 방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세븐럭 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를 앱투앱 방식으로 연동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세븐럭 플러스’ 앱을 통해 카카오 T 블루, 벤티, 블랙, 모범 택시 호출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의 이동 경로 주요 지점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목적지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세븐럭 플러스’는 블록체인 기반 방식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했다. 간편로그인 및 출입인증 시스템, 전자지갑, 테이블 캐시리스(Cashless), 디지털 쿠폰 제공 등의 서비스 기능이 있다. 카지노 거점 지역의 프리미엄 레스토랑, 이동수단, 쇼핑, 뷰티, 웰니스, 공연 등의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두현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은 “‘세븐럭 플러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쉽게 세븐럭카지노를 방문하고, 한국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GKL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