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가 공개된다.

4월 4일 첫 방송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의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물이다.

누적 1억7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카카오웹툰이 원작으로 노정의(바니 역), 이채민(황재열 역), 조준영(차지원 역)이 싱그러운 비주얼과 청춘을 담은 연기로 핑크빛이 팡팡 터지는 캠퍼스 로맨스를 그린다.

MBC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11일 드라마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예인대학교 조소과 작업실을 배경으로 큐피드 클레이 조각을 만들고 있는 노정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 그녀의 양옆으로 이채민과 조준영이 한 폭의 그림 같은 외모를 뽐내며 든든히 곁을 지키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작업 중 나타난 ‘두 오빠’들의 등장에 노정의는 토끼 같은 눈망울을 장착하며 옅은 미소를 머금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