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중앙합동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경북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중앙합동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안동체육관(안동시 육사로 205)에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중앙합동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금융기관, 지자체 등 43개 기관이 협력하여 구성되었으며, 이번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을 관할하며 피해 수습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 센터에서는 △이재민 구호 △시설 및 주거복구 △영농 피해 상담 △융자·보험 안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은 경북합동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안동 054-840-3951, 의성 054-840-3956, 청송 054-840-3955, 영양 054-840-3963, 영덕 054-840-3954)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고령 이재민을 위한 의약품 제공 및 의료팀 배치 등 의료 지원과 함께 가구 정전 및 급수시설 복구 상담도 진행된다. 그리고 산불로 인한 영농 피해 신고 방법 안내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원스톱 행정 지원팀’을 별도로 구성해 산불 피해물 잔해 처리, 임시 주거시설 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피해 주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