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경북 산불 피해지역 지원활동 전개

입력 2025-04-03 0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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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이 영덕 산불피해 지역을 찾아 짜장밥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의회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이 영덕 산불피해 지역을 찾아 짜장밥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 경북 산불 피해지역 지원활동 전개
이재민 돕기 위한 성금 모금 및 봉사활동 진행
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는 경북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4월 2일 피해 현장을 방문해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 활동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의회는 안동시, 영양군, 청송군, 의성군, 영덕군의회를 방문해 이상복 명과에서 후원한 ‘경주빵’ 1,100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경주자원봉사센터 및 어향원 관계자들과 함께 이재민들에게 짜장밥을 제공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이와 별도로, 경주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지난 3월 31일 총 721만 원의 성금을 모아 경주시를 통해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는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경주시의회 의원들이 경북 산불피해 지역을 방문해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 의원들이 경북 산불피해 지역을 방문해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의회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과 문화유산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가슴이 아프다”며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경주시의회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재난 피해지역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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