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에 등판한 LG 장현식(오른쪽)이 1이닝을 무실점을 기록한 뒤 포수 박동원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LG 3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잠실|김종원 기자 won@donga.com
‘5할 승률’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LG 트윈스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2025 KBO리그를 가장 산뜻한 발걸음으로 출발했다. 시즌이 시작한 지난달 22일부터 단숨에 개막 7연승을 내달렸고, 3월에는 승률 ‘1.000’을 기록했다.
4월 첫 경기인 지난 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시즌 첫 패를 떠안았지만, LG는 곧바로 다시 연승 모드를 가동했다. 4~6일에 걸쳐 열린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와 잠실 2연전(3연전 중 1경기 우천 취소)을 모두 승리로 쓸어 담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LG는 당연히 팀 승률이 5할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1위 자리도 개막전부터 줄곧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지난 2022년 SSG 랜더스가 만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다시 만드는 게 LG로선 최상의 시나리오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력과 팀 승률을 만들고 있는 팀이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와 LG의 경기가 만원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LG는 디펜딩 챔피언인 KIA를 상대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5할 승률을 훨씬 웃도는 승률을 앞세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꿈구고 있다. 잠실|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두 팀은 2025년 LG와 묘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시즌 개막 후 단 한번도 5할 승률을 기록하지 않은 팀이다. 승패 마진이 시즌 내내 ‘양수(+)’로 유지됐던 팀들이다. 가을야구를 꿈꾸는 중위권 팀들에겐 시즌 목표가 되는 5할 승률이지만,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두 팀은 5할을 훌쩍 뛰어넘는 승률을 시즌 내내 유지했다.
2023년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던 LG 역시 시즌 내내 높은 승률을 보였던 팀이다. 그러나 당시 LG는 시즌 초반에 승률 ‘0.500’을 기록한 적이 있었다. KT와 개막 2연전에서 1승1패를 거뒀었고, 이어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고척 3연전에서도 두 번째 경기까지 1승1패를 기록했었다.

LG 염경엽 감독. 스포츠동아DB
2024년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KIA는 시즌 중반인 6월 28일 광주 키움전을 마친 뒤에 받아든 0.577의 승률이 2024년 가장 낮은 승률이었다. 당시 KIA는 선발진의 연이은 부상과 불펜 난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이후 위기를 극복한 KIA는 승률을 끌어 올려 0.613으로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LG는 원활하게 돌아가는 선발진, 물음표를 지우기 시작한 불펜, 짜임새 있는 타선과 견고한 수비 등을 앞세워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초반 기세를 유지해 지금의 넉넉한 승패 마진을 얼마나 더 길게 끌고 갈 수 있을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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