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운영. 사진제공 l 울진군

울진군,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운영. 사진제공 l 울진군




운동, 음악, 원예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 운영
울진군은 4월 2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치매 관리 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주민의 인지 건강 증진을 목표로, 공공 보건전문인력과 연계한 보건진료소 중심의 인지 건강 프로그램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는 치매 예방 및 인지 기능 향상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곡1리, 직산1리(남산동), 사계1리, 산포3리, 오산1리, 갈면리, 사동1리, 선구1리 등 총 8개 마을회관에서 주 1~2회, 총 3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회당 1시간 동안 건강생활 실천 교육은 물론 운동, 음악, 원예, 공예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보건진료소와 치매안심센터가 협력해 진행되며, 교통 접근성이나 시설 이용이 제한적인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문의는 울진군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는 치매 예방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며, “인지기능 유지와 치매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밝혔다.

울진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장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