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생활체육종목단체와 간담회

입력 2025-04-09 17: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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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9일 고양종합운동장 다목적회의실에서 생활체육종목단체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9일 고양종합운동장 다목적회의실에서 생활체육종목단체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고양시의회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공소자)는 9일 고양종합운동장 다목적회의실에서 생활체육종목단체와의 소통 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획행정위원회 공소자 위원장 및 위원(김수진·김영식·엄성은·이종덕·이철조·정민경)을 비롯해 체육정책과, 고양도시관리공사(체육문화 1·2처), 고양시체육회, 생활체육종목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종목단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 자리는 의견을 모으는 자리이며, 제기된 내용은 충분히 정리해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종목단체들은 ▲전용 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 ▲야간 조명·바람막이 등 환경 개선 ▲우수선수 육성 및 국제교류 지원 확대 ▲주차장·화장실·대기실 등 편의시설 보완 등을 주요 건의 사항으로 제시했다.

이철조 의원은 “생활체육 종목단체 회장님들께서 “제한된 환경 안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경 의원은 “제한된 예산과 공간을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엄성은 의원은 “올해부터 종목별 대회 현장에서 “관련 부서가 밝힌 계획이 실효성 있게 이행되는지도 계속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의원은 “탁구, 요트, 사격, 볼링 등 다양한 단체에서 요청한 시설 확충과 예산 확보를 위해 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체육정책과 및 고양시체육회 등과 협의해 개선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필요시 관련 조례 정비 등 후속 조치도 이어갈 계획이다.

고양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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