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 대상 ‘수요대식회’ 개최… 경제 전문기자 초청 첫 강연

입력 2025-04-15 09:06:1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구광역시청 전경. 사진제공 ㅣ 대구시

대구광역시청 전경. 사진제공 ㅣ 대구시



‘프럼프 2.0시대, 세계경제 흐름과 대구경제 전망’ 주제
대구광역시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공직자의 혁신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수요대식회’를 올해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첫 강연은 오는 16일 오후 4시, 대구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강단에는 KBS 박종훈 경제·금융 전문기자가 나서 ‘트럼프 2.0 시대, 세계 경제의 흐름과 대구의 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미·중 무역 갈등,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등 주요 국제 경제 이슈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구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현장에서 경제·금융 뉴스를 직접 취재하고 분석해 온 기자가 강사로 나선 만큼, 최신 글로벌 경제 동향에 대한 신속하고 깊이 있는 통찰이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경제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공 정책 수립에 필요한 분석력과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요대식회’는 올해 총 네 차례 열린다. 6월에는 ‘미래 모빌리티: 상상에서 현실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주제로 한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10월에는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6’을 주제로 한 사회 변화 예측 강연, 11월에는 직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 마련된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공직자들이 세계 경제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선제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역량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나영조 기자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