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SNS 캡처

고윤정 SNS 캡처


배우 고윤정이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촬영 현장 인증샷을 공개하며, 함께 호흡을 맞춘 안은진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고윤정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영광이었습니다. Chu샘”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고윤정은 극 중 추민하 역을 맡은 안은진의 어깨에 기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촬영 장소로 보이는 ‘송도율제병원’ 간판 앞에서 두 사람의 밝은 미소가 눈길을 끈다.

고윤정은 이번 작품에서 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 역을 맡았다. 오이영은 사계절 내내 무표정한 얼굴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솔직함으로 병원 내 수많은 소문을 몰고 다니는 개성 강한 캐릭터다.

‘언슬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언젠가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꿈꾸는 전공의들이 좌충우돌 레지던트 생활을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한편 ‘언슬전’의 신원호 PD는 같은 날 진행된 디렉터스 토크에서 “고윤정에게 편견이 있었는데, 이렇게 털털한 배우는 처음 본다”고 언급하며, 고윤정의 반전 매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언슬전’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