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취약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하루’ 프로젝트 진행

수원병원 전경. 사진제공｜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재택의료센터는 (사)한국나눔사랑봉사연맹의 따뜻한 후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정서지원 프로젝트 ‘특별한 하루’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별한 하루’ 프로젝트는 재택진료를 받고 계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생신에 맞춰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케이크와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생신을 축하해 드리는 감동적인 행사이다. 건강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정서적인 위로를 전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특별한 생일잔치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생신 축하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매번 이렇게 집까지 와주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데, 잊지 않고 생일까지 챙겨주시고 따뜻하게 축하해주시니 정말 고맙다“며 ”오늘 이 좋은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특별한 하루’ 프로젝트는 (사)한국나눔사랑봉사연맹의 소중한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취약 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사)한국나눔사랑봉사연맹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함께 펼쳐나가고 있다.

김덕원 수원병원장은 “앞으로도 수원병원은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해 지역 사회 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세심하게 보살피고 따뜻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