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충남 포스터(5월). 사진제공|충남도

이달의 충남 포스터(5월). 사진제공|충남도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도가 매달 특정 시군을 선정해 매력을 알리는 ‘이달의 충남’ 콘텐츠의 5월 주인공으로 태안군을 선정했다.

충남도는 공식 사회관계망(SNS)과 충남관광 누리집을 통해 태안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추천 여행 코스, 다채로운 지역 축제 및 행사, 특별한 관광 상품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바다와 자연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최고의 힐링 명소 ‘태안’

할미할아비바위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할미할아비바위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서해안의 푸른 바다와 다채로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태안은 사계절 아름다움을 뽐내는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할미할아비바위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할미할아비바위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서해안을 대표하는 일몰 명소인 꽃지해수욕장은 그림 같은 ‘할미·할아비 바위’ 너머로 펼쳐지는 웅장한 석양으로 유명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선정하는 ‘한국관광100선’에 7회 연속 선정될 정도로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다. 넓고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잔잔한 파도, 붉게 물드는 노을은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하며, 최근 해안 정비를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네이처월드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네이처월드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네이처월드는 사계절 내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국내 대표 꽃 정원이다. 특히, 5월에는 튤립과 유채꽃이 넓은 대지를 화려하게 수놓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한다. 또한, 네이처월드에서는 충남도 내 최초로 600만 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를 활용한 야간 경관 ‘바다내음 한아름 빛으로 피어나는 추억’을 연중무휴로 제공해 낮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름다운 연못과 이국적인 정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청산수목원은 밀레정원, 모네의 연원, 미로공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으로 구성돼 있어 젊은 층에게는 인생 사진 촬영 명소로, 연인들에게는 웨딩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다. 계절마다 특색 있는 축제가 열려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5월에는 봄의 싱그러움을 담은 붉은 홍가시나무와 아름다운 창포꽃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학암포해수욕장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학암포해수욕장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국내 최대 규모의 해안 사구인 신두리 사구는 바닷가의 모래가 바람에 의해 육지 쪽으로 이동하며 쌓여 형성된 독특한 지형이다. 해안, 바람, 모래가 함께 만들어낸 자연의 아름다운 조각품이라 할 수 있다. 매년 신두리 사구 축제에서는 모래 향초 만들기, 사구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태안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 만들기

안면암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안면암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태안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국 반려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편리하게 태안의 아름다움을 둘러볼 수 있는 ‘태안 댕댕버스’ 투어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숙박 할인 이벤트’를 통해 지정된 숙박업소에 반려견과 동반 투숙 시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오는 6월 7일에는 태안 해변을 활용한 ‘태안군 반려동물 해변운동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반려견 어질리티, 해변 트래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펫니스태안(https://petnesstae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박 2일 태안 관광 완벽 정복하기

만리포 해수욕장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만리포 해수욕장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태안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낮과 밤 모두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1박 2일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1일차→영목항 전망대→꽃지해수욕장→안면도자연휴양림→백사장항→네이처월드(야간)이다. 또 2일차→로컬푸드직매장→청산수목원→만리포해수욕장→신두리해안사구이다.

백화산 구름다리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백화산 구름다리 전경. 사진제공|충남도


이 코스를 따라 여행하면 태안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계절마다 다채로운 색깔을 뽐내는 꽃과 나무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5월은 태안의 아름다움을 가장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며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원한 파도와 향긋한 꽃길이 기다리는 태안에서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