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환승 정류장에 심정지 환자 생존율 높이기 위한 AED 도입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남광장 버스 환승 정류장에 실외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남광장 버스 환승 정류장에 실외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는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주안역 남광장 버스 환승 정류장에 24시간 상시 사용이 가능한 실외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이번 조치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응급 대응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2023년 유동 인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주안역과 주안역 삼거리는 미추홀구 내 유동 인구 상위 5위 안에 드는 밀집 지역으로 응급 장비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주안역 지하상가 14번 출구 맞은편 버스 환승 정류장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는데 해당 지역은 주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및 응급 벨이 설치돼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주안1동,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에 실외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으며 향후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자동심장충격기를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