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상주시장이 im뱅크, 농협은행,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매칭출연 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상주시

강영석 상주시장이 im뱅크, 농협은행,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매칭출연 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상주시




‘희망드림 특례보증’ 협약 체결… 최대 192억 원 대출보증 제공
상주시는 지난 9일 iM뱅크, NH농협은행과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매칭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신진광 iM뱅크 상주지점장, 이창호 NH농협은행 상주시지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상주시는 8억 원, iM뱅크는 5억 원, NH농협은행은 3억 원을 각각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며, 총 16억 원의 특례보증 재원이 조성된다. 이를 바탕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약 192억 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례보증제도’는 지자체와 금융기관이 출연한 재원을 바탕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 보증서를 받은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올해는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융자 가능하며, 상주시는 대출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금 연 4% 이내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 및 상담은 5월 8일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상주지점(054-536-3501)을 통해 가능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