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경기도의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
●‘복지 모셔가기 사업’ 성사…고준호 도의원, 직접 정책제안 결실

고 의원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 파주시, 파주시노인복지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사진제공|고준호 의원

고 의원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 파주시, 파주시노인복지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사진제공|고준호 의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지난 20일, 파주시노인복지관이 2025년 ‘경기복지현안우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데 대해 “조리읍과 광탄면 어르신들이 복지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파주시노인복지관은 12인승 승합차 2대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활용한 이동복지 서비스가 조리읍과 광탄면 일대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고 의원은 “복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실질적인 이동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이동 수단 제공을 넘어 복지관 차량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르신들을 ‘모셔오고, 모셔가는’ 편의 제공은 물론 건강 체크, 발 마사지, 정서 지원,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까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고 의원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 파주시, 파주시노인복지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사진제공|고준호 의원

고 의원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 파주시, 파주시노인복지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사진제공|고준호 의원


고 의원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 파주시, 파주시노인복지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초기에는 대형버스 지원도 검토됐으나 기사 인건비 및 운영 부담 등의 현실적인 한계로 인해 승합차 지원 방식으로 조정하게 됐다.

고 의원은 “시골에는 노인복지관을 짓기 어려운 만큼, 복지관이 마을로 가야 한다는 소신을 끝까지 밀어붙였다”며 “복지는 도시만의 특권이 아닌 모두의 권리이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정치의 본질적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노인복지관 이동편의성 강화를 위한 조례’ 제정을 경기도와 협의 중에 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이 조리·광탄 지역을 시작으로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시범모델로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이동복지 사업이 지속 가능한 농촌형 복지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정식 사업 전환과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