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자가관리 능력 향상 및 ‘합병증 이환율 감소에 기여’

구리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26일 ‘알아두면 쓸데있는 고혈압 건강교실 1기’ 수료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구리시

구리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26일 ‘알아두면 쓸데있는 고혈압 건강교실 1기’ 수료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구리시


구리시(시장 백경현)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는 26일 시민들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돕기 위해 운영한 “알아두면 쓸데있는 고혈압 건강교실 1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0세 이상 고혈압 예방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6주간 ▲ 사전검사(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간이 당화혈색소 검사) ▲ 고혈압 질환 기본 교육 ▲ 혈압계를 이용한 자가 혈압 측정법 교육 ▲ 투약 교육(복용 방법, 약 종류 및 부작용), ▲ 고혈압 질환 관리 운동법 및 식생활 관리 교육 ▲ 사후검사 등의 내용이다.

주민 14명이 교육에 참여하여 73%의 출석률을 기록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전원이‘만족한다’라고 응답하는 등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시장은 “고혈압 관리의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의가 처방약을 꾸준히 복용하며 올바른 운동과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혈압 건강교실 2기는 9월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주 1회, 총 6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고혈압 진단을 받았거나 프로그램 참여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직접 방문 또는 전화(☎031-550-2561)로 신청하면 된다.

구리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