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쳐냈다. 하지만 팀은 1-6으로 패했다. LA|AP뉴시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쳐냈다. 하지만 팀은 1-6으로 패했다. LA|AP뉴시스




LA 다저스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의 4타수 2안타 멀티히트 활약에도 불구하고 뉴욕 메츠를 상대로 패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메츠와 홈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전적 37승2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0-3으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2번째 타석서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5회말 2사 1루선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0-6으로 뒤진 8회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선두타자로 나서 호세 카스티요의 6구째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뽑았다. 이어진 무키 베츠와 미겔 로하스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다저스는 메츠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6이닝 3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구위에 눌렸다. 카스티요~라인 스태닉으로 이어진 계투진도 공략하지 못했다. 9회말 앤디 파헤스(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간신히 무득점을 면했다.

올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404(52타수 21안타), 2홈런, 7타점, 출루율 0.436을 기록 중인 김혜성은 이날 결장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