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10살 연하의 아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이상민의 피로연 과정을 공개하면서 그의 아내를 지인들에게 소개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상민과 아내는 4월 30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따로 치르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과거 룰라로 활동했던 채리나와 김지현에게 “우리 다 결혼식 안 했다. 다 기사로 알았다. 두 사람 결혼 하는 것도 기사로 알았고, 나 결혼한 것도 둘이 기사로 알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채리나는 “오늘 아내 사진이라도 보여주실 거냐”고 묻자, 이상민은 “영상통화 하는 걸 내가 자주 찍어서 녹화한다”며 아내 사진을 공개했다.

이상민의 아내 얼굴을 본 채리나와 김지현은 깜짝 놀라며 “너무 예쁘다”, “인형 같다”고 말했다.

채리나는 “되게 어려보인다. 이상민이 좋아하는 걸 (예비신부가) 다 갖췄다. 예뻐야 하지만 고급스러움도 있다”고 칭찬했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상민은 “아내분이 서운해하지 않냐고 사람들이 많이 물어보는데, (오히려) 아내는 항상 저에게 ‘결혼식을 하지 않아서 오빠가 서운해하지 않냐’고 묻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