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 배울 수 있지’ 공모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 배울 수 있지’ 공모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ㅣ 예천군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은 16일,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 문화예술, 간이역’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국 단위 공모 사업이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10억 원을 확보, 지역의 고유 자원과 신규 문화시설을 적극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6월부터 8월까지는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거점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리사이클 정류장’ △책과 함께하는 감성 프로그램 ‘북적북적 북크닉’ △가족이 함께 즐기는 ‘대형 젠가 놀이’ 등 주민 참여형 문화활동이 진행된다.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는 산합문화공원(걷고싶은 거리) 일대에서 △청년 감성 콘서트 ‘청춘은 바로 지금’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펫 투게더’ 등 일상 속 치유를 테마로 한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학동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본 사업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도시 주민을 포함한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삶의 여유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재단 누리집(www.yctour.or.kr)과 공식 카카오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와 프로그램 일정을 상시 안내하고 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