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석포면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 전경. 사진제공 ㅣ 봉화군

봉화군 석포면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 전경. 사진제공 ㅣ 봉화군




봉화군, 50억 원 투입, 지역 여가·건강 중심지로 기대
봉화군은 지난 12일 석포면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체육센터는 2024년 근린생활형 소규모체육관 건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총 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었다. 총 연면적 994.56㎡ 규모로 조성된 센터는 실내 다목적체육관을 중심으로 인라인스케이트장, 탈의실, 사무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농구, 배구, 배드민턴, 족구 등 여러 종목의 실내 스포츠를 날씨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석포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는 물론,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지역 주요 인사, 주민 등 다수가 참석해 새 체육센터의 출범을 함께 축하하며, 향후 활발한 이용과 참여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주민들이 자주 찾고 활기차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체육센터의 개관은 실내 체육 인프라가 부족했던 석포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간 생활체육 격차 해소와 균형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봉화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