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사주기 운동’ 추진

나주시가 지난 23일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양파 사주기 운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박성화 기자

나주시가 지난 23일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양파 사주기 운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박성화 기자



전남 나주시가 최근 지역 양파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양파 사주기 운동’을 추진해 총 6.3톤 상당의 양파를 판매하는 결실을 거뒀다.

2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양파 사주기 운동’은 양파 가격 하락으로 시름에 빠진 지역 생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나주시청 직원들을 비롯해 농협 계통, 나주소방서 등이 참여해 총 1260망의 양파가 판매됐다.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판매 가격은 6,000원으로 책정됐으며 나주시청이 445망을 구매했고,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는 765망, 나주소방서는 50망을 구매했다.

이에 나주시는 지난 20일 오후 4시부터 나주시청 별관을 시작으로 양파 공급을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며 이어 농업기술센터 및 나주소방서 등 각 기관별로도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나주|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