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가 신곡 ‘HOT SAUCE’ 안무 연습 영상을 4일 0시에 전격 공개하며, 뮤직비디오에서 담지 못한 퍼포먼스 본연의 매력을 드러낸다. 사진제공|YG 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가 신곡 ‘HOT SAUCE’ 안무 연습 영상을 4일 0시에 전격 공개하며, 뮤직비디오에서 담지 못한 퍼포먼스 본연의 매력을 드러낸다. 사진제공|YG 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가 다시 무대를 달군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베이비몬스터의 ‘HOT SAUCE’ 안무 연습 영상을 4일 0시에 공개한다고 알렸다. 이는 프리 데뷔곡 ‘BATTER UP’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연습 영상으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번 안무 영상은 뮤직비디오에서 미처 볼 수 없었던 ‘HOT SAUCE’의 전체 퍼포먼스를 처음으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멤버들은 팔을 활용한 시원한 동작과 매운맛을 유쾌하게 표현한 포인트 제스처를 재기발랄한 에너지로 소화해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YG 측은 “뮤직비디오에 다 담지 못한 매력적인 요소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안무 연습 영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HOT SAUCE’는 1980년대 올드스쿨 힙합을 베이비몬스터 특유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댄스곡으로, 경쾌한 브라스와 드럼 위에 얹힌 청량한 보컬과 속도감 있는 래핑, 강한 중독성을 가진 훅이 어우러져 서머송으로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첫날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하며, 9월 두 번째 선공개곡, 10월 미니앨범 발매로 하반기 행보를 예고했다. 또한 8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무대를 시작으로, 북미 6개 도시를 도는 두 번째 투어에 나서며 글로벌 팬덤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