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인스타그램

안재욱 인스타그램



안재욱이 딸 수현이와 함께 아내 최현주의 무대를 응원했다.
안재욱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출연하는 최현주의 첫 공연을 보러 갔다가 들른 분장실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 속엔 무대 의상을 입은 최현주, 딸 수현이, 그리고 밝게 웃는 안재욱의 모습이 담겼다. 분장실에서 찍은 셀카엔 화사한 꽃다발과 세 사람의 다정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안재욱은 “공연 좋아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라는 멘트와 함께 ‘#musical #브로드웨이42번가 #최현주 #색시 #첫공 #수현이와 #관람’ 등의 해시태그를 남기며 아내와 공연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최현주는 이번 공연에서 한때 최고의 뮤지컬 스타였지만 명성을 잃은 프리마돈나 ‘도로시 브록’ 역을 맡았다. 실력은 부족하지만 투자자의 후원을 받아 주인공 자리에 오른 인물로, 첫 공연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면서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는 역할이다. 그동안 주로 기품과 우아함을 지닌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최현주에게는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도전이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7월 10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했으며, 9월 14일까지 공연된다.

안재욱과 최현주의 인연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2014년 이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5년 6월 1일 결혼했다. 슬하에 딸 수현과 아들 도현을 두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